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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키버스 샘슨이나 롯데의 펠릭스 듀브론트가 대표적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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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도 KIA를 만나 최고의 피칭을 했다. 이전 6경기서 4패에 평균자책점 7.53을 기록했던 듀브론트인데 1일 KIA전서는 완전히 다른 투수였다. KIA 타자들은 7회까지 6개의 안타를 쳤지만 연결하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고, 0대4로 패해 듀브론트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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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쉬운 상대라고 생각했던 투수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2일 경기 역시 긴장을 했다. 이날 KIA의 선발은 지난해 MVP 양현종인데 롯데는 박시영이었다. 당초 윤성빈이 던질 차례였지만 롯데는 체력 관리를 위해 1군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박시영을 대체 선발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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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에도 선두 이범호가 우전안타를 쳤지만 8번 김민식의 잘맞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서 잡혔고, 1루주자가 귀루가 늦어 아웃되는 불운이 있었다.
3회말 1점을 더 내줘 1-3으로 뒤져 KIA에게 점점 패배의 먹구름이 드리웠지만 KIA 타자들이 결국 터졌다.
버나디나가 KIA의 타격을 깨웠다. 1사후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2루의 찬스를 잡은 KIA는 1번 이명기가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또다시 무산되는가 했다. 2번 버나디나가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불운의 기운을 걷어냈다. 중견수의 실책이 더해져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이어 김주찬의 안타로 4-3 역전을 했고, 최형우의 내야안타와 투수 실책이 더해져 김주찬이 홈을 밟아 5-3까지 앞섰다.
KIA가 한 이닝에 4점 이상을 뽑은 것은 지난 27일 KT전 이후 4경기만이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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