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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귀여운 라면머리' 7살 쌍둥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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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생일을 맞이한 쌍둥이 자녀를 축하했다.

2일(한국시각) 캐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는 밤에 별과 달을 밝혀. 또 하늘에 무지개를 계속 볼 수 있게 해주지. 너희들은 내 삶에 새로운 의미를 가져다 주네. 생일 축하해 먼로&모로칸. 너희를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 글은 캐리가 2002년 발매한 노래 'Yours'의 가사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캐리의 귀요미 쌍둥이 남매는 나란히 서서 품에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 엄마를 닮아 꼬불꼬불한 곱슬머리를 갖고 있다.

캐리는 지난 2008년 미국의 영화배우 겸 가수 닉 캐논과 결혼해 2011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2014년 캐논과의 이혼을 발표한 캐리는 현재 13살 연하 댄서 남자친구 브라이언 타나카와 열애 중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전 세계적으로 2억장 넘는 음반을 판매하고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을 18곡이나 배출한 할리우드의 '팝의 여왕'이다. 캐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2001년부터 18년간 조울증을 앓아왔다고 고백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