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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 나선 서울. 승리가 간절했다. 서울은 개막 10경기에서 2승4무4패(승점 10)를 기록, 9위에 머물러 있었다. 지난달 30일에는 황선홍 전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했다. 이을용 2군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승격,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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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말컹과 쿠니모토가 공격을 이끌었다. 김종진 조재철 최영준 김효기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에는 김현훈 여성해 박지수 우주성이 위치했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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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전반 24분 쿠니모토의 프리킥을 말컹이 깜짝 헤딩슛으로 이어받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세를 올린 경남은 여성해 우주성의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서울은 양한빈의 선방과 신광훈의 육탄방어로 경남을 막아세웠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박주영과 안델손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두 팀은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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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이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경남은 김효기 대신 하성민, 서울은 신진호 대신 이석현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직후 쿠니모토가 단독 드리블로 서울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슈팅이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남겼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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