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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김용대(GK)/이명재 강민수 임종은 정동호/정재용/오르샤 박주호 김승준 한승규/토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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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은 이날 전북전에 아꼈던 '신구 조화 투톱' 전세진과 데얀을 내세웠다. 전북전에서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속에 고군분투했다. "힘든 경기를 치르면서 팀적으로는 더 끈끈해진 측면이 있다"고 했다. 로테이션의 힘을 믿었다. 울산은 주니오의 빈자리에 토요다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2선에서 오르샤, 김승준, 한승규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주말 동해안더비 포항전, 수원와의 ACL 2연전을 앞두고 주전 리차드와 김창수의 체력을 안배했다. 홀딩 미드필더로 정재용, 풀백으로 정동호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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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일진일퇴의 공방,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후반 9분 데얀이 떨궈준 볼을 이어받은 염기훈의 슈팅이 공중으로 떴다. 후반 15분 울산 한승규의 매서운 중거리 슈팅을 또다시 신화용이 날아오르며 막아냈다.
후반 16분 '99년생 재능' 전세진의 발끝이 빛났다. 박스 왼쪽 측면을 허물며 이어진 슈팅을 울산 골키퍼 김용대가 막아냈다. 후반 18분 서정원 감독은 전세진 대신 임상협을 투입했다. 임상협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건넨 패스를 이어받은 데얀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21분 울산은 토요다를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양팀 베테랑 골키퍼들의 슈퍼세이브 대결이 이어졌다. 후반 26분 한승규의 중거리 슈팅을 신화용이 펀칭으로 막아냈고, 후반 27분 곧바로 이어진 데얀의 슈팅을 김용대가 가슴으로 받아안았다. 후반 35분 '울산 유스' 오세훈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후반 36분 서정원 감독은 '수원 유스' 김건희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치열했던 5월의 첫대결에서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비록 0대0 무승부였지만 양팀은 마지막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수원이 슈팅 13개, 유효슈팅 5개, 울산이 슈팅 8개 유효슈팅 6개를 쏘아올린 난타전이었다. 수원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은 울산은 리그 7경기 무패(4승3무)를 달렸다.
한편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석에서는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이 염기훈, 박주호 등 선수들의 컨디션을 '매의 눈'으로 관찰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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