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이형종이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톱타자에 임 훈을 기용했다. 그동안 리드오프를 맡았던 이형종은 휴식 차원에서 벤치를 지키게 됐다.
올초 전지훈련서 슬라이딩을 하다 무릎 인대를 다친 이형종은 재활을 마치고 지난 달 20일 복귀해 전날 한화전까지 11경기에서 모두 선발 중견수로 출전했다. 타율 3할6푼4리, 1홈런, 2타점, 8득점을 기록중인 이형종은 톱타자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부상 복귀 후 피로가 쌓였다는 점을 고려해 이날 휴식을 취하기로 한 것이다. LG는 "경기전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몸에 특별히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허리 부상을 호소한 윤대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재율을 불러올렸다. 윤대영은 전날 한화전에서 타격을 하다 허리를 삐끗하면서 경기 도중 교체됐다. 하루가 지나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 결국 1군에서 제외된 것이다. 김재율은 올시즌 첫 1군 등록으로 2군에서는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4리,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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