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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경남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1라운드 원정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실에 들어왔다. 이날 최종 스코어가 0대0인 것을 감안하면 공격수가 인터뷰실에 들어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공식 기자회견이 필요할 만큼 '핫'한 인물이라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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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은 황 감독 사퇴 뒤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사령탑 데뷔전에 나서는 이 감독대행은 박주영을 선발카드로 꺼내들었다. 이 감독대행은 "박주영은 몸이 많이 올라왔다. 베테랑으로서 책임감이 있다. 미팅을 했다. 컨디션에 대해 물어봤다. 경기에 나가게 되면 후배를 격려하고, 체력이 다 떨어질 때까지 뛰라고 했다. 논란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세 차례 슈팅은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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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그는 "선수로서 우리가 안 좋은 경기를 하다보면 팬, 동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팀이 어려울 때 경솔한 행동을 했다) 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논란을 만들 생각이 아니었다. 선수로서 부끄럽지 않은 선배와 동료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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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기자회견 내내 무표정이었다. 하지만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피하지 않았다. 박주영은 논란에 정면 돌파한 셈이다. 그의 발언이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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