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글램 출신 다희가 아프리카TV BJ로 컴백했다.
다희는 지난 1일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TV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 시작이라 긴장해서 많이 서툴고 부족하다.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다희는 개인 방송을 통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피팅모델 일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지냈다"는 근황을 밝히며 "그동안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 친구들 도움을 받아 정식으로 개인방송을 하게 됐다. 제가 잘 되면 나중에 다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첫 방송에서 다희는 목표한 별풍선 1000개를 훨씬 웃도는, 900%이상 초과 달성을 하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다. 방송 이후 다희는 "너무 정신없는 어버버한 첫 방송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더 열심히 해서 잘 진행하도록 할게요"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다희의 BJ 컴백 후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다희의 과거 때문.
앞서 다희는 배우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수십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2014년 9월 구속기소됐다. 1심은 돈을 노린 계획적 범행이었다고 판단하고 다희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2015년 2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범행이 미수에 그쳤으며, 피고인들이 6개월간 구금돼 있으면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
다희는 글램 멤버로 활약,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다. 글램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데뷔 당시 실력을 인정 받았지만, 다희의 사건으로 결국 해체할 수 밖에 없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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