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김정현과 서현이 7월초 방영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시간'의 남녀주인공으로 확정됐다.
3일 MBC 측은 "'시간'의 남녀주인공으로 김정현과 서현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현이 연기하게 될 '설지현'은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동생 대학 뒷바라지 때문에 정작 자신은 대학교를 중퇴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서현은 지난해 11월 종영된 '도둑놈, 도둑님'으로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김정현은 주인공 수호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김정현은 사회적 지위로나 타고난 외모로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남자 수호 역을 맡았다. 인생을 뒤흔들 사건에 함께 휘말린 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그녀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는 깊이 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데뷔작 영화 '초인'을 통해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정현은 이후 '질투의 화신', '빙구',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학교2017' 등 다양한 장르와 배역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생기발랄한 작품의 분위기 안에 캐릭터적 특성과 감정변화를 유연하게 녹여내며 호평받았다.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비밀' '가면' 등을 쓴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PD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김정현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간'은 현재 방송중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인 '이리와 안아줘' 다음 편성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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