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고 조진호 감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뜻깊은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연맹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4일 축구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장학금 대상자가 고 조진호 감독의 아들 조함민군이다.
조함민은 현재 서울이랜드 U-15팀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축구 꿈나무다.
연맹은 "K리그에 큰 공헌을 하고 떠난 고 조진호 감독의 넋을 기리고, 조함민군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던 작년 10월 숙소에서 클럽하우스로 출근하던 중 급성 심장마비로 44세의 생을 마감해 축구계를 비통하게 했다.
한편, 장학금의 재원은 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마련됐다. K리그는 지난 2013년 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연맹 임직원, 위원, 심판 등 연맹 전 구성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축적된 기금은 축구사랑나눔재단에 전달되어 유소년 장학금 지원, 사회 소외 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곳에 쓰이게 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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