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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4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7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11대1 대승을 이끌었다. 로저스는 최고구속 150km의 강한 직구와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KT 타선을 손쉽게 요리했다. 로저스가 던지는 떨어지는 커브, 슬라이더에 KT 타자들 방망이가 연신 헛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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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10개의 탈삼진 기록은 시즌 8개 기록을 넘어섬과 동시에, 자신의 한국 무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로저스는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활약한 2015년 8월2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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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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