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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은 실존했던 두 왕자, 수양과 안평의 왕좌탈환전이 실은 한 여자에 대한 열애에서 나왔다는 근거 있는 역사적 가설을 기반으로 각색한 치명적인 사극으로, 일반적인 사극과 달리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이와 관련 '대군'의 '최후 전투'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라스트 관전 포인트' NO.3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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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의 결말에서 지켜봐야 할 부분은 두 형제의 '핏빛전투' 속 윤시윤의 행보다. 현재 윤시윤은 주상욱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군대를 모았고, 계략을 짰으며, 충신들을 모아 세력을 확장한 후 마지막 전투를 향해 나서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윤시윤은 복수를 하면서도 친형에게 칼을 겨눈다는 것에 대해 깊은 상처를 안고 있으며, 실제로 진세연에게 서로 칼을 겨눌 수밖에 없는 '형제의 비극'에 대한 아픔을 토로한 바 있다. 과연 윤시윤은 '핏빛전투'에서 형에게 칼을 겨눌 수 있을 것인지,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히고 형을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인지, '최후의 전투'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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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은 형제관계의 'KEY'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두 형제의 진실한 사랑을 받는 단 한 명의 여인이면서, 그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것. 윤시윤은 진세연을 다시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사지에서 살아 돌아왔고, 주상욱은 '폭주 강'으로 변한 이후에도 진세연에게 만은 티끌 하나 건드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두 사람은 진세연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거친 '주먹다짐'을 벌이며 필사적으로 다투기도 했던 터. 평소 기다리기만 하는 여인이 아닌 적극적으로 운명을 찾아 나서는 '사이다 여주'로 평가 받았던 진세연이 절체절명의 전투 속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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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은 윤시윤이 준비한 '왕좌탈환' 계획인 '능행길 습격'을 밀고자로부터 듣고 알아챘음에도 불구하고, 능행길을 취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태연히 연에 올랐다. 더욱이 최근 강은 오랑캐 사신을 그 자리에서 베어버리는가 하면, 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던 손병호에게 사약까지 내리는 등 거칠 것 없는 '폭주 강'의 모습을 보여줬던 상태. 윤시윤의 '능행길 습격'에 맞서 주상욱이 준비한 계략은 무엇인지, 자신의 왕위를 지키고 도전하는 자들에게 맞서기 위한 주상욱의 행보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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