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결국 '믹스나인'의 TOP9의 데뷔는 무산 됐다. 제작에 나섰던 YG 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발표, '믹스나인'의 데뷔 무산을 공식화한 것.
무엇보다 아쉬운 이들은 데뷔조에 들기 위해 피땀눈물을 흘렸던 연습생일 테다.
우진영(해피페이스), 김효진(WM),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비트인터렉티브), 최현석(YG), 송한겸(스타로), 김민석(WM), 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이병곤(YG).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스포츠조선에 "결과에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한없이 죄송스럽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데뷔 무산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YG는 "프로그램은 예상만큼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믹스나인의 계약기간은 '4개월+해외공연'이었으나 약속된 4개월은 신곡 준비와 뮤직비디오 촬영, 안무 연습을 하기에도 벅차다는 생각과 더불어 단독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15곡이상의 곡이 있어야 하는데 약속된 4개월 안에 이 모든 것을 이루어내기에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3년에 걸쳐 1년의 절반은 각자의 기획사에서 활동하고 나머지 절반은 '믹스나인' 9명이 모여 함께 활동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으나 각 회사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6개월이라는 기간은 부담스럽다는 것이 과반수 기획사들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결국 데뷔를 꿈꾸고 있었던 아홉명의 연습생들은 다시 연습생의 신분으로 돌아갔다.
먼저 1위에 오른 우진영 측은 스포츠조선에 "연습생 신분으로 다시 돌아가 데뷔를 준비할 것이다. 아직 팀이 구성되지 않았고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진과 김민석이 역시 회사로 돌아가 활동을 준비한다. WM엔터테인먼트는 "효진이와 민석이는 다시 회사로 돌아와 기존에 속해있던 팀 온앤오프에 합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다시 회사의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데뷔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꿈꿔왔던 데뷔를 목전에 두고 좌절됐다는 것이 안타깝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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