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국내 에이스' 박세웅의 복귀 여부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박세웅과 송승준은 당분간 (1군 복귀 여부를) 잊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웅은 최근 김해 상동구장에서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팔꿈치 통증 탓에 재활과 휴식을 반복 중이다. 조 감독은 "박세웅보다는 송승준의 복귀가 좀 더 빠를 것 같다"고 짚었다.
박세웅은 지난해 12승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면서 롯데 마운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그러나 3월 초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오키나와 현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박세웅은 미세한 염증 진단을 받았다. 롯데는 박세웅에 이어 송승준까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상황. 펠릭스 듀브론트와 브룩스 레일리, 김원중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으나 최근 박시영, 노경은이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윤성빈이 곧 복귀하기 때문에 다음 등판은 가능할 것"이라며 로테이션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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