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SK 와이번스)가 곧 복귀할 전망이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광현이 내주 후반 복귀할 전망이다. 1군 복귀 전까지 (퓨처스에서) 두 차례 라이브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만 감독의 발언에 비춰보면 김광현은 오는 10~12일 열릴 LG 트윈스와의 홈 주말 3연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지난달 2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6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1패)를 따냈다. 최고구속 151km의 빠른 볼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하지만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퓨처스(2군)로 이동했다.
김광현은 2016년 팔꿈치 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은 뒤 지난해 재활을 거쳐 올해 복귀했다. 힐만 감독과 SK는 관리 차원에서 올 시즌 김광현에게 110이닝-2000개 투구의 제한을 걸어둔 상태다. 매 경기 후 김광현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광현은 넥센전 3회 1실점 과정에서 25개의 공을 던지면서 투구수가 급증했다. 5회에도 투구수가 늘면서 올 시즌 최다 투구수(98개)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좌완 김태훈은 다시 한번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힐만 감독은 "김태훈은 한번 더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며 "오늘 불펜 투수 활용이 최소화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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