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목숨걸고 열심히 하겠다"던 이다해.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남다른 노력과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착한마녀전'에서 이다해는 새 인생캐릭터를 얻었다.
이다해는 지난 5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에서 '천사와 마녀'를 오간 1인2역 열연으로 선(善)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그리며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극중 이다해는 드라마의 실질적 히로인 '차선희'라는 인물을 통해 '착함'의 가치를 절실히 보여주고, 한편으론 차도희의 현실적이나 처절한 야망을 그리며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키는 온도차 극명한 온-오프 연기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10주간 완벽하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원톱이자 1인2역을 맡아 보통의 주연배우 이상의 분량과 활약을 긴 기간 이어가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음에도 흔들림 없는 연기내공으로 명연기와 재미, 진정성까지 다 갖춘 완벽한 드라마를 만들어 낸 것. 4년만의 국내 컴백작이었던 '착한마녀전'에서 공백은커녕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들며 다음 작품을 더 기대케 했다.
'착한마녀전'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됐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는 1인 2역이라는 게 매력적이었다. 연기자로 살면서 1인 2역을 맡을 기회가 없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선뜻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온 기회라고 생각하고 목숨걸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했던 이다해. 남다른 그의 마음가짐이 괜한 빈말이나 거짓이 아니었음이 40회의 '착한마녀전'으로 입증됐다.
한편, '착한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 후속인 '시크릿 마더'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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