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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팀은 LG. 지난주를 앞두고는 온통 장밋빛이었다. 4월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대8로 패했지만, 그 전까지 8연승을 거뒀다. 선두권 팀을 위협할 팀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최악의 한 주를 맞이하고 말았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3연전을 모두 패했다. 8연승 뒤 7연패. 너무나 허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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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주중 KT 위즈와의 3연전에서 비로 취소된 1경기를 제외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3일 두 번째 경기를 연장 접전 끝에 패해 분위기가 처지는 듯 했지만, LG 3연전을 싹쓸이 하며 얻을 수 있는 건 다 얻은 한 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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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당분간은 두산과 SK의 2강 체제가 계속 이어질 거란 전망이다. 투수력이 좋은 LG 변수가 지워지면서 말이다. 일단 두산, SK 양팀 모두 선발진이 안정돼있다. 두산은 조쉬 린드브럼-세스 후랭코프 원투펀치가 리그 최강이고 장원준도 어린이날 LG전 투구로 살아났다. 유희관이 2군에 내려갔지만, 이영하의 활약이 좋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용찬도 이주 복귀 예정이다. 야수쪽은 누가 출전해도 공-수 모두에서 흔들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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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내려가니 지난주 LG 3연전을 스윕한 한화가 양팀 밑에 자리를 잡았다. SK와 4.5경기 차이다. 하지만 선두권 두 팀의 아성을 흔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승차도 많이 나있고, 한화 역시 흐름을 탈 때는 좋지만 개막 후 계속해서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감이 떨어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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