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40회에서는 귀여운 인상의 신혼부부, 탄자니아 출신 주마와 아내 한진희 씨를 맞이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살았던 주마와 진희. 진희가 봉사 활동으로 탄자니아를 찾으면서 운명의 반쪽, 주마를 만나게 된다. 당시 탄자니아에 있는 한국 비영리 단체의 의료팀에서 일하던 주마. 두 사람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탄자니아 오지마을의 아이들을 함께 돌보며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리고 작년 11월에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고 대구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한국 생활 6개월 차, 다른 환경에서 적응하려니 아직도 낯선 문화에 적응이 힘든 주마다.
그래서 한국 생활에 하루빨리 적응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 바로 운전면허시험! 탄자니아에서의 운전 경력만 7년. 그것만 믿고 자신감이 넘쳤던 주마! 하지만 1차 학과 시험에서 불합격을 받고 마는데~ 문제는 40분에 40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 탄자니아에서는 간단한 인터뷰 형식으로 면허 시험을 보고 문제도 한국만큼 많지 않단다. 탄자니아에서 본 시험만 생각하고 사전 정보 없이 시험을 본 게 불합격으로 이어졌다. 다시 심기일전해 2차 학과 시험을 준비하는 주마, 과연 2차 시험은 합격할 수 있을까?
한국을 알면 알수록 생소한 게 많다는 주마! 그중에 또 하나가 바로 애견 카페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내 진희가 주마와 함께 꼭 가고 싶다고 데리고 간 곳인데,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고 주마는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였다! 강아지들이 많은 곳에서 커피를 마신다? 탄자니아에서 온 주마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 불가다. 탄자니아에서 개는 그저 집을 지키기에 아주 좋은 동물이라는 것! 강아지와 친해질 수 있도록 아내 진희가 노력해 보지만 주마는 여전히 요지부동. 서로의 문화 차이는 좁혀질 수 있을까?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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