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동영상에 미-일 야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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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가 갈망했던 21세 어린 오타니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치로는 7일 오타니가 선발로 던지는 모습을 덕아웃이 아닌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이치로 시대가 저물고 오타니 시대가 도래했다는 사실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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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와 시애틀 구단 모두 특별 보좌역은 올 시즌 한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50세까지 뛰고 싶다"고 말해왔던 이치로가 내년 시즌에 선수로 복귀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구단 안팎에선 사실상 메이저리그 은퇴 수순으로 보고있다.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기량이 떨어진 이치로가 거의 한시즌을 쉬고 40대 후반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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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까지 현역 선수로 뛰고 싶었으나, 세월은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지난 겨울 새 팀을 찾지 못해 은퇴 위기에 몰렸는데, 친정팀 시애틀이 손을 내밀었다. 시애틀 주전 외야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그러나 이치로는 지난 3일까지 15경기에서 홈런과 타점없이 타율 2할5리(44타수 9안타)에 그쳤다. 주전 외야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결국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3타석을 끝으로 구단이 제시한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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