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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대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전을 보자. 삼성이 5-2로 앞선 3회말 1사 2,3루에서 삼성 박해민이 1루수 앞 땅볼을 친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3루 주자 박찬도가 홈으로 파고들었고, 1루수의 홈 송구에 포수가 태그를 했다. 타이밍상으론 아웃같았지만 주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NC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해서 다시 봤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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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플레이에는 슬라이딩이 큰 몫을 차지한다. 박찬도는 다리가 아닌 손이 먼저 오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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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로야구에서 장점이 많은 홈에서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연습하지 않는다. '본능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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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수가 본능으로 한다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에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오히려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도자들도 있다.
규정 변화로 장점이 많아진 홈에서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앞으로는 선수의 본능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에 따른 기술 연마가 필요할 수도 있다. 태그를 피하는 몸 비틀기 기술이나 다리로 슬라이딩을 하면서 포수의 태그를 피해 손으로 홈을 터치하는 기술 등을 가르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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