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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파레디스는 지난달초 한 차례 2군에 내려갔었다. 당시에도 타격 부진이 원인이었다. 1할대 타격이 계속되자 '편하게 가다듬고 오라'는 뜻으로 퓨처스리그를 뛰었고, 정확히 10일만인 18일 복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보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 파레디스의 복귀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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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들도 틈이 없다. 파레디스 대신 정진호 김인태 조수행 등이 우익수로 번갈아 출전 중인데, 다들 제 몫을 해주는 중이다. 만약 팀 타격이 심각하게 부진하거나, 수비에서 큰 공백이 생긴다면 외국인 타자에게 희망을 걸 수도 있지만 두산은 그렇지 않다. 야수 전력이 워낙 탄탄해 굳이 외국인 타자가 필요 없다는 농담까지 나온다. 더군다나 팀도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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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파레디스가 성격도 좋고,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는데다 타격이 살아날 희망이 1%도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두산이 너무 잘나간다는 것. 파레디스에게 더 많은 시간과 타석을 줄 수 있을 정도의 빈자리가 없다. 그래서 더더욱 설 자리가 작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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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개 구단 중 파레디스의 퇴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도 사실이다. 롯데 자이언츠 펠릭스 듀브론트, 한화 이글스 제이슨 휠러 등 또다른 퇴출 후보였던 선수들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파레디스는 기회조차 가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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