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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앞서 올시즌 7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 최근 6경기 연속 7이닝 이상 투구를 이어가며 최강 에이스로 군림했다. 소사는 이날도 롯데를 상대로 8이닝을 던지며 '이닝 이터'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또다시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소사 개인보다는 팀에게 뼈아픈 경기였다. 올시즌 소사의 한 경기 최다 피안타이자 실점 경기였다. 평균자책점은 1.10에서 1.58로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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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전준우와 김문호를 연속 헛스윙 삼진을 돌려세우며 기선을 잡은 소사는 손아섭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이대호를 3루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9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막았고, 3회에도 2사후 전준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김문호를 2루수 플라이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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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사는 6회 동점을 내줬다. 2사후 대타 채태인에게 우전안타, 문규현에게 좌월 2루타를 맞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7회 3안타를 집중적으로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선두 신본기의 유격수 내야안타와 나종덕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이어 전준우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2-3으로 전세가 뒤집어졌고, 계속된 2사 2루서 손아섭에게 139㎞짜리 포크볼을 던지다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2점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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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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