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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구창모도 선발에서 제외됐고 장현식은 언제 돌아올지 기약이 없다. 그나마 이재학이 혼자 선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김건태 정수민에게 기대를 걸어봤지만 첫 한두경기를 호투한 것을 제외하면 실망할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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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두 투수들의 탓만으로 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올 시즌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한 주전 포수 김태군의 빈자리가 크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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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정범모가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도루저지율은 0.208로 35경기 이상 출전한 주전 포수 중 가장 낮다. 두산 베어스전에서만 두차례 포일을 범했고 한화 이글스전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한차례씩 실책도 범했다. 매 경기 포구에 실패하는 모습도 자주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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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범모 입장에서도 힘든 부분이 있다. 전혀 새로운 팀에 와서 전혀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정범모는 베테랑의 역할을 위해 NC에 왔다. 그리고 이제 시즌은 40경기 가까이 치러진 상황이다. '담금질'의 시간은 지났다. NC의 주전 포수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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