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냉장고를부탁해' 곽윤기와 김아랑이 연인이 아닌 절친임을 거듭 강조했다.
7일 JTBC '냉장고를부탁해'에는 쇼트트랙 스타 곽윤기와 김아랑이 출연했다. 곽윤기는 '氷탄소년단의 맏형', 김아랑은 '블랙氷크의 맏언니'로 소개됐다.
이날 곽윤기는 "김아랑 소개해달라는 사람이 많다. 어딜 가야 영접할 수 있냐고 묻기도 한다"며 김아랑 인기녀 설을 인증했다. 하지만 김아랑은 '곽윤기 소개해달라는 사람 많지 않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 곽윤기를 좌절시켰다.
이어 곽윤기는 '더치페이'에 대해 "후배들에게 검소함을 가르쳐주고 싶다. 밥을 사야하는 선배의 부담감을 미리 알려주기 위해 후배들과 반드시 더치페이를 한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하지만 김아랑은 "소속팀(고양시청) 단톡방에 더치페이 글밖에 없다. 공지에 '눈을 떠도 감아도 더치페이'라고 쓰여있다. 돈을 보낼 때 까지 쪼아댄다"고 그의 '짠돌이' 기질을 폭로했다.
MC들은 "곽윤기와 김아랑의 평소 모습은 누가 봐도 연인급"이라고 몰아갔다. 심지어 곽윤기의 냉장고에서는 '윤기 오빠♡'라고 쓰인 하트 모양 초콜렛이 발견됐고, 그 글씨는 김아랑의 그것과 흡사했다. MC들은 김아랑의 필체 공개까지 요구했다. 김아랑은 "진짜 비슷한데, 제가 선물한 거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럽스타그램'급 사진에 대해서는 "윤기 오빠를 망가뜨리려고 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곽윤기는 김아랑에게 차도 빌려줄 만큼 절친이었다. 하지만 절친이고 후배고 더치페이였다. 곽윤기는 "김아랑은 기름을 탄 만큼 채워온다"고 먼저 나섰지만, 김아랑은 "정말 필요할 때만 빌리는데, 이상하게도 제가 빌릴 때마다 기름이 요만큼 있다. 어떻게 딱 탄 만큼만 채워서 줄 수 있냐"며 기막혀했다. 곽윤기는 "제 주유스타일일 뿐"이라며 "김아랑이니까 빌려주는 것이다. 사고 났을 때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본다"고 너스레도 떨었다.
이날 곽윤기의 쌈밥과 술안주 입맛을 두고 유현수와 김풍, 미카엘과 레이먼킴이 대결을 펼쳤다. 유현수와 레이먼킴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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