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승현 아버지가 뿔났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김승현 부자가 큰아버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승현 아버지는 이전 방송에서 형님에게 큰 소리로 얘기하는 동생을 꾸짖는 등 평소 형님을 아버지처럼 생각하며 행동에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김승현 아버지는 전과는 달리 도전적인 눈빛으로 형님을 응시하는가 하면 굳은 표정으로 시선을 회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곁에 앉은 김승현은 아버지의 눈치를 살피며 주눅 든 모습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다.
떡과 빵이 차려진 테이블에는 썰렁함이 감돌고, 마주앉은 큰아버지의 가족들도 웃음기 전혀 없는 얼굴로 입을 굳게 닫고 있어 그 상황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김승현의 아버지는 아내가 직접 정성스럽게 빚은 떡을 선물로 준비해 형님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찾아갔고,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과 안부를 물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승현이 큰아버지와 사촌형을 보며 건넨 첫 마디에 아버지의 표정은 변했다. 이어 큰아버지가 며느리 자랑을 하면서 아버지의 표정은 더욱 굳어졌다. 아직까지 장성한 두 아들 모두 미혼상태인 김승현 아버지는 연신 콜라를 들이키며 부글부글 끓는 속을 달래야만 했다.
게다가 뒤늦게 합류한 큰어머니마저 말을 보태며 아버지의 심기를 건드리자 평소와 달리 예민하게 반응하며 급기야 큰아버지의 말을 끊고 말대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현은 자신의 말에서부터 시작된 이 어색한 상황으로 인해 가시방석에 앉은 듯 안절부절 했다는 후문.
김승현은 "아버지가 큰아버지 말씀하시는데 토 다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라 말해 김승현 아버지의 평소와는 다른 태도에 또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승현의 아버지가 큰아버지의 자랑과 잔소리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든 진짜 원인은 무엇인지 또 김승현은 그런 아버지의 기분을 풀어드리기 위해 어떤 묘책을 세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버지의 속 쓰린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한 김승현의 긴급 처방은 9일(수)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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