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 드라마 '시크릿 마더'가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워맨스 스릴러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송윤아, 김소연을 '한밤'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송윤아와 김소연이 택한 '시크릿 마더'는 사교육 열풍을 다루며 명문학교 입학을 위해 부모 대신 자녀의 교육을 담당하는 '입시보모'를 소재로 한다. '시크릿 마더'에서 아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강남 열혈 엄마로 변신한 송윤아와 의문의 입시 보모 역할을 맡은 김소연이 미스터리극의 중심으로 강렬한 스릴러 연기를 예고한다.
'이가사 크리스티'(1995)의 단역으로 데뷔한 송윤아, 중학교 시절 '공룡선생'(1994)으로 데뷔한 김소연. 25년 가까이 연기 활동을 해온 두 배우지만 의외로 작품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김소연이 '시크릿 마더'를 선택한 이유는 오직 송윤아였다고 한다. 김소연은 "언니와 이 작품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어요."라고 입을 뗐다. 곧이어 "첫 촬영에서 심장이 너무 뛰어서 대사를 까먹을 정도였다"는 깜짝 고백으로 송윤아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6월 배우 이상우와 결혼한 김소연은 "제가 캐스팅된 날 저보다도 남편이 더 환호성을 질렀어요."라며 은근슬쩍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김소연은 감기가 심하게 걸린 상태로 물에 빠지는 신을 찍으며 겪었던 고충을 토로하던 중 반전 이야기를 꺼내놨다. 이에 송윤아는 "이렇게까지 모든 게 긍정적일 수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시크릿 마더'의 실제 촬영장에서는 비밀을 품고 있는 수상한 그녀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카메라만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칭찬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분위기가 '한밤'과의 인터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예측불허 미스터리 스릴러 '시크릿 마더'에서 완벽한 케미로 남다른 워맨스를 보여줄 송윤아, 김소연. 매력적인 그녀들과의 시크릿한 만남은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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