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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는 94개였고,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특히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는 정교한 제구력도 과시했다. 올시즌 자신의 첫 무4사구 경기. 피안타가 많은 편이었지만, 득점권 위기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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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문규현, 앤디 번즈, 신본기를 가볍게 제압해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3회 동점을 허용했다. 1사후 전준우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김문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 2사 2루에 몰린 뒤 손아섭에게 138㎞ 직구를 바깥쪽으로 던지다 좌전적시타를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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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는 이날 최고의 위기를 맞았다. 1사후 이대호에게 우익수 앞 빗맞은 2루타를 내준 임찬규는 정 훈을 삼진 처리한 뒤 문규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해 1,3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번즈를 108㎞ 낙차 큰 커브를 던져 땅볼로 유도, 본인이 직접 잡아 1루로 송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4.30에서 3.92로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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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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