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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한용덕 감독은 "휠러가 넥센 타자를 상대로 신중하게 승부를 잘해줬다. 본인의 장점인 제구력이 살아났다. 하주석도 최근 타격감을 찾았다. 김태균의 홈런도 결정적이었다. 정은원의 호수비도 좋았다. 선수단이 골고루 활약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팀 짜임새가 갖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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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선취점은 살아난 하주석과 함께 했다. 하주석은 0-0으로 팽팽하던 2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신재영의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투런포(시즌 4호). 하주석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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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기자 찬스가 찾아왔다. 8회초 1사후 한화 4번 제라드 호잉이 우월 2루타를 때려냈고, 5번 김태균이 좌월 2점홈런(시즌 3호)을 보탰다. 한화는 4-0으로 달아났다. 웬만해선 7회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한화다. 넥센은 8회말 1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이틀연속 세이브(1승13세이브, 구원1위)를 추가했다. 넥센 신재영은 6이닝 2실점으로 3경기만에 호투했지만 시즌 4패째(2승)를 안았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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