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대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 주상욱을 만났다.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그들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주상욱은 '대군'에서 이휘(윤시윤)의 형이자 왕위에 오르는 인물인 이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진양대군 이강은 실존인물인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한 인물로, 동생 이휘에 대한 질투심과 성자현(진세연)을 향한 사랑이 복합적인 감정으로 표현됐다. 주상욱은 드라마 속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동시에 핏빛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주상욱은 지난해 5월 25일, 차예련과 열애 인정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결혼 후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대중에 알렸으며, 차예련은 현재 임신 8개월차에 접어들었다. 이에 매일매일이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에 떨린다고.
주상욱은 "아기가 태어나는 것에 대한 기분은 진짜 모르겠다. 매일 매일이 떨린다. 진짜 떨린다. 며칠 안 남았다. 매일 떨리고 기대된다. 두 달도 안 남았다. 새로운 세상이 열릴 거 같은 시기가 얼마 안 남았다. 하루 하루 떨리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두 달 뒤 아빠가 된다. 어떤 아빠가 될 거 같냐는 질문에 "저는 어릴 때부터 그런 걸 상상했다. 외국 영화에 나오는 가족, 뭔가 가족끼리 여행가고 마당이 있는 집에서 그러는 게 있는데 그런 거는 누구나 로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 게 현실로 드디어 다가와서 제가 꿈꿔왔던 로망을 실현하는 그런 시기가 온 거 같아서 최대한 가족적인, 가족을 좀 생각하는 아빠가 되고싶다. 가족위주의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지금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동력은 가족이다. 잘 써주셔야 한다. (차예련이) 다 본다. 물론 제가 가정이 생기고 한 집의 가장으로서 당연히 그런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대군'은 지난 6일 5.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군' 출연진들은 5% 시청률 공약인 프리허그를 9일 오후 광화문역에서 시행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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