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에 빠진 대구FC가 수원과 맞붙는다.
대구는 13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18년 KEB 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리가 절실한 대구다. 7라운드 강원전 승리 이후 잠잠하다. 지난 11, 12 라운드에서 모두 패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경쟁 팀들과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현재 1승3무8패, 7득점, 23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다. 11위 인천, 10위 전남과의 승점 차이는 각각 1점과 5점이다. 대구가 수원 원정에서 배수진을 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문제는 골 결정력이다. 대구는 슈팅 수 164개로 12개 팀 중 1위에 올라있다. 유효슈팅도 66개나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현재 팀 내 최다 득점은 1골에 불과하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는 유효타가 아닌 결정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수원을 상대로 득점한 세징야를 필두로 과감한 슈팅과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에 능한 김경준과 임재혁이 상대 골문을 노린다. 황순민의 날카로운 킥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원을 위협할 수 있다.
상대 수원은 현재 6승3무3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2위 경남과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수원의 무기는 외국인 공격수들을 앞세운 공격력이다. 올 시즌 17골을 터트린 수원은 득점 순위에서 12개 구단 중 5위에 올라있다. 대구도 지난 2라운드 수원과의 개막전 맞대결에서 바그닝요, 임상협에게 2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했다.
대구는 수원을 상대로 통산 2승8무21패, 최근 10경기 3무7패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가 그간 열세를 극복하고 수원에 승리하면서 연패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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