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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벽 불펜의 중심에서 최근 강력한 저지력을 발휘하는 인물이 바로 베테랑 안영명이다. 안영명은 최근 3경기에 등판해 1구원승 2홀드에 평균자책점 1.69로 확실한 팀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0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이러한 안영명의 활약에 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 감독은 안영명의 특징인 '빠른 템포 피칭'을 단점이 아닌 장점이라고 치켜세웠다. 안영명은 마운드에서 상당히 빠른 템포에 공을 뿌린다. 포수에게 공을 받고 사인을 교환한 뒤 투구에 이르는 타이밍이 다른 투수들에 비해 월등히 빠르다. 어떻게 보면 거의 포수에게 공을 넘겨받자마자 곧바로 피칭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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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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