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야구의 최강팀을 가리자!
프로보다 장비, 실력은 부족하겠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은 프로 선수 못지 않다. 제2회 벽산·하츠 인비테이셔널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개막한다. 스포츠조선과 (주)벽산, (주)하츠가 사회인야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모인 32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사회인야구 4부팀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교 이상 엘리트 선수 경험이 있는 선수는 뛰지 못한다. 진정한 아마추어 강팀을 가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2일 32강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우천시 연기)까지 16강, 8강, 4강 토너먼트, 결승전이 이어진다. 우승 상금은 300만원이고, 준우승팀과 공동 3위팀에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이 돌아간다. 또 8강에 오른 모든 팀에 샘퍼니거번 배트를 증정한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 50만원 상당의 하츠제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또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게 각각 30만원 상당의 하츠제품, 트로피가 주어진다.
개막 첫날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32강전 1~2경기를 프로야구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개최한다. 사회인야구 선수들의 로망인 최고의 시설을 갖춘 프로팀 야구장에서 마음껏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하츠 허리케인과 LG전자 LG모바일 야구단이 개막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뒤이어 KT 엔돌핀스와 개그콘서트 야구단 경기가 이어진다.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활약중인 개그맨 위주로 구성된 개그콘서트 야구단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KT 엔돌핀스에는 KT 위즈에서 일하는 프런트가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되며, 콜드게임 규정과 시간 제한 규정(2시간, 결승전은 2시간30분)이 있다. 개막일 일정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하츠 야구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선 대전 빅터스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우승했다. 올해는 어느 팀이 우승의 환희를 맛볼까.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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