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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정환은 최용수에게 배정남을 아냐고 물었다. 최용수는 특유의 배정남 사투리 억양을 기억해내고 "사투리도 그런 부산 사투리는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최용수 또한 부산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배정남 못지 않은 걸쭉한 부산 사투리의 소유자. 연신 사투리를 쓰는 최용수를 본 안정환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최용수는 "19살에 올라와 난 서울 사람 다 됐다. 어디 가서 그런 소리 마라! 불쾌해"라고 못박아 VCR을 지켜보던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더욱이 이들의 거친 사투리를 들은 한현민은 "나 며칠 있으면 사투리 쓸 것 같다"며 고개를 내저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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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용수-한현민의 28년차를 뛰어넘는 우정 쌓기 콜라보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환-최용수-배정남-한현민의 부산 여행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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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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