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 정이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최 정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2 동점이던 2회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최 정은 상대 선발 타일러 윌슨의 초구 131㎞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7호.
최 정의 3점 홈런으로 SK는 2회 현재 LG에 5-2로 앞서고 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