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케치'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정지훈과 이동건의 엇갈린 운명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1일 공개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3차 티저 영상(http://tv.naver.com/v/3201707)에는 연인을 지켜야 하는 형사 강동수(정지훈)와 아내를 잃은 특전사 김도진(이동건)의 모습이 담겼다. 엇갈린 두 남자의 운명은 이들의 선택과 그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궁금케 한다.
공개된 영상 속 빠르게 그려지는 유시현(이선빈)의 스케치. 시현은 "이 그림들은 모두 사건 발생 1일에서 최대 3일 전에 그려진 거예요"라고 자신의 스케치를 설명한다. 시현의 스케치는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현실화되지만, 동수는 "미래를 그리느니 어쩌느니 하는 그런 헛소리, 난 안 믿어"라며 시현의 스케치를 부정했다.
동수가 자신의 눈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약혼자(유다인)의 죽음을 예고하는 시현의 스케치를 믿을 수 없는 건 당연했다. 하지만 그의 약혼자를 인질로 잡은 괴한에게 총을 겨누며 "제 곁에 단 한 사람만이라도 온전히 지킬 수만 있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라는 동수의 대치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을 위기의 상황임을 예상케 한다.
반면 동수와 달리 도진에게는 사랑하는 아내를 지킬 기회조차 없었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도진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 장태준(정진영). "자네한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주지"라는 태준에게 "살아야 될 이유, 그게 뭡니까"라고 답하는 도진. 아내를 죽인 범인에 대한 복수 외에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잃은 도진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무엇일까.
"지금 일어나는 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또한 지금 일어나는 일은 나중에 일어날 일의 원인이 된다"는 태준의 내레이션은 두 남자가 처한 상황의 원인이 무엇인지, 또 그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궁금하게 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2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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