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떠날 수 있다."
마우로 이카르디의 속내였다. 인터밀란은 사수올로에 패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이 날라갔다. 이카르디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는 13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기고 싶었기에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사수올로는 훌륭한 게임을 했다"며 "우리는 엄청난 열정을 갖고 시즌을 시작했다. 목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에 세운 목표에 실패했다"고 했다.
이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카르디는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결정력만큼은 최고수준인 이카르디는 레알 마드리드, 맨유,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나는 매년 이말을 클럽에 반복하고 있다. 내가 머물만큼 좋은 팀이면 잔류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떠날 것"이라며 "나는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즌이 끝났고, 우리는 무엇이 최선인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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