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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밤 11시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3천석 규모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해외 언론도 영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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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력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 인터내셔널도 <공작>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이 매체는 칸 현지 데일리를 통해, "'제임스 본드'의 007 이나 '제이슨 본' 시리즈 같은 프랜차이즈의 화법은 아니지만 이 영리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스파이 스릴러는 장르 영화 팬들을 분명 불러모을 것이다" 라고 평했다. 이어 "비밀 작전이 펼쳐지는 내내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다"며 "러닝타임 내내 냉철하고 장엄함을 유지한 편집이 인상적이며, 이는 감독의 상당한 연출력을 보여준다"고 전하며 윤종빈 감독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긴박한 전개를 도와주되, 과장하지 않는 서스펜스 넘치는 음악", "두 세 명의 인물이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장면마저 역동성을 불어 넣는 촬영" 등 세부적인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은 <공작>의 높은 완성도에 후한 점수를 주며 "<공작>에서 말은 총보다 더 강력하게 타격을 가한다. 그리고 이는 대사가 없는 마지막 장면의 예상치 못했던 감동으로 이어진다"라는 평으로 리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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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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