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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13일 경남과의 K리그1 13라운드에서 수적 열세를 딛고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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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후반 교체 투입된 말컹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오히려 경남의 파상 공세에도 오랜 시간을 버텨낸 게 다행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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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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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버텨줬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는데 집중하겠다.
그에 대해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 심판이 판정했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민수의 부상 아웃, 정재용의 퇴장 등 악재가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 지지 않았다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해줬기 때문이다. ACL 16강 2차전을 앞두고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루 빨리 회복하고 2차전 출전에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퇴장을 당해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김민규를 깜짝 선발로 투입했다.
토요다가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로감이 있었다. 김민규는 평소 훈련때 준비를 열심히 해왔다. 볼을 소유하고 몸싸움을 해줄 수 있어서 투입했는데 첫 데뷔전인 데도 최선을 다한 것은 칭찬받을 일이다.
-울산이 무패행진이다. 2차전에서도 지지만 않으면 8강에 진출하는데.
지지 않는 게 우리의 장점이긴 하다. 수원과의 2차전에서도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기에 지지 않는 게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출전할 것이다. 이기기 위해 준비하고 그런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울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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