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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신화용(GK)-매튜, 곽광선, 이종성-박형진, 최성근, 조원희, 장호익-임상협, 김건희, 바그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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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9분 문전쇄도하던 임상협이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대구 수비의 저지에 막혔다. 전반 30분 이후 대구는 잇단 세트피스 기회를 맞았으나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반 종료 직전 대구에 또 한번의 악재가 닥쳤다. 대구 세징야가 수비하던 바그닝요의 목 부분을 팔로 가격하며 즉시 퇴장 판정을 받았다. 목을 가격한 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올시즌 두 번째 레드카드, 대구 전체 통틀어 7번째 레드카드를 받아들었다.
수원은 1-0으로 앞선 상황, 11대10의 수적 우위속에 후반전을 맞았다. 안드레 대구감독은 김진혁 대신 박한빈을 투입하며 4-4-1포메이션으로 전술을 바꿨다. 후반 9분 최전방 지안을 빼고 김경준을 투입했다. 그러나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내지 못했다. 후반 15분 서정원 수원 감독은 경고를 받은 장호익을 빼고 김종우를 투입했다.
후반 25분 바그닝요의 머리가 번쩍 빛났다. 측면의 최성근에게 볼을 내준 후 순식간에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최성근의 크로스가 올라오기 무섭게 머리로 받아넣은 볼이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5경기만에 필드골, 승리를 확정짓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손하트를 그려보였다. 후반 38분 바그닝요가 홈팬들의 기립박수속에 '영건' 전세진과 교체됐다. 수원은 7경기만의 무실점, 2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수원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공식경기 4경기 무패(1무3패) 고리를 끊어내며 살인일정속에 값진 승점 3점을 적립했다. 리그 홈 5경기 무패, 안방불패도 이어갔다. '최하위' 대구는 4월21일 서울 원정 이후 6연패 늪에 빠졌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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