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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경쟁팀 SK 와이번스에 뒷덜미를 잡혔다. 두산은 한달 넘게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그 뒤를 SK가 쫓아오는 2강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두산은 5월 들어 치른 10경기에서 5승5패, 전체 6위에 그쳤고 6승4패를 기록한 SK는 13일 마침내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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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동안은 절묘하게 맞물려 굴러갈 수 있었던 톱니 바퀴가 전체적으로 조금씩 처지는 시기가 오자 삐걱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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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의 분위기가 오래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부상으로 한달 가까이 결장했던 이용찬이 13일 1군에 복귀했고, 첫 경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2이닝(1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완벽히 소화했다. 다음 로테이션부터는 선발로 나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장원준-이용찬-이영하로 3~5선발이 꾸려진다. 적어도 마운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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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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