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29·김성규)가 오늘(14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 했다. 본인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입대했지만, 현장에는 300여 명의 팬들이 모였고, 성규는 예정에 없던 인사로 마지막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성규는 14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신병교육대대를 통해 입소 했다. 이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는 오전부터 성규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국내는 물론 여러 해외 팬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기다릴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들고 잠시 동안의 이별을 준비했다.
성규는 오후 1시 현장에 도착했다.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었지만, 배웅을 나와준 팬들을 위해 짧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 밝은 표정을 지었고, "걱정하지 말라"며 "건강하게 다녀오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거수 경례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1989년생인 성규는 인피니트의 맏형. 그룹에서 처음으로 군대에 가는 멤버가 됐다. 완전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남은 멤버들은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입대 전 깜짝 선물을 남기기도 했다. 성규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라이브 앨범 단독 콘서트 '샤인(SHINE)' 라이브 앨범 'Kim Sung Kyu SHINE Live'를 발매했다.
특히 '머물러줘'를 라이브 버전, 엔딩 피날레 버전 두 가지로 나뉘어 수록하면서 뜨거운 진심을 더했다. 이 곡은 성규의 1집 '10 Stories'에 수록된 곡. 성규는 이번 콘서트에서 감미롭고 달달하게 이 노래를 라이브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라이브 앨범은 김성규가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음원이라는 점에서 팬들에게는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움직이지 마 내 곁에 머물러줘 돌아보지 마 늘 나만 바라봐 줘 나의 이 삶을 모든 시간을 전부 너로 가득 채워줘' 등의 가사가 좀 더 뭉클하게 다가온다.
한편 인피니트로 데뷔 한 김성규는 아이돌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가창력을 가진 멤버로 인정 받아왔다. 지난 2012년 '광화문연가'를 시작으로 '드라큘라'-'인더하이츠'-'올슉업'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고, 여러 차례 솔로곡을 발표하며 음악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