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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정밀 검사를 받기위해 큰 병원을 찾은 친정 엄마와 영혜 씨는 두려움을 안고 진료실에 들어서지만 치매 중기라는 판정 속에서 꾸준히 치료만 하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돌아온다. 한편, 물조차 넘기지 못할 정도로 급격히 상태가 안 좋아진 시어머니는 결국 중환자실로 실려 가게 되고,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이라는 '흡인성 폐렴' 진단을 받게 된다. 시어머니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친정 엄마는 하염없이 시어머니만 기다리는데, 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관계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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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혜 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별은 다가왔고, 친정 엄마와 영혜 씨의 극진한 보살핌과 사랑 속에서 시어머니는 편안하게 세상과 작별했다. 친정 엄마와 영혜 씨는 비록 세상은 떠났지만 언제나 함께 하고 있는 시어머니를 추억하며 세 사람의 특별하고도 평범한 2년여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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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휴먼다큐 사랑'의 첫 번째 이야기 '엄마와 어머니'편은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고,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며 명실상부 명품다큐멘터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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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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