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임원희가 로맨틱 돌진남과 카리스마 쉐프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화요일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임원희는 최고의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의 메인쉐프 '왕쓰부' 왕춘수 역으로 분해 활약하고 있다. 어제(15일) 방송은 왕춘수의 풋풋한 20대 시절 에피소드로 포문을 열었다. 과거의 모습이 "칼판 퐈이야!"를 외치는 카리스마 쉐프 '왕쓰부'의 현재와 사뭇 달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 것.
그는 어릴 적 식용유 한 사발을 원샷 했다는 채설자(박지영 분)의 말에 실감나는 연변 사투리로 차진 리액션을 보였다. 또 채설자에게 "오빠라고 불러라", "너의 식용유가 돼줄란다"등의 능글맞은 애정행각을 해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채설자와의 깜짝 키스씬으로 남다른 사이였음이 공개. 이 둘의 반전 케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강탈하며 짜릿한 재미까지 선사했다. 이에 어딘지 모르게 과거와 달라 보이는 현재 왕춘수와 채설자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간이 흐른 후 현재 왕쓰부의 모습으로 나타난 임원희는 화룡점정의 직원들 앞에서 "재료가 찢어지면 요리사의 마음도 찢어져!"라는 강렬한 대사와 함께 빠른 속도로 야채를 썰기 시작. 난타를 보는 듯 리드미컬하고 박진감 넘치는 그의 칼판 액션이 마치 화면에 교차로 그려진 채설자와의 대결을 연상케 하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임원희는 채설자에게 적극 애정공세를 펼쳤던 과거 '왕춘수'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뽐내는 현재 '왕쓰부'의 모습을 자유롭게 오가며 개성 있고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바. 그가 앞으로 펼칠 무한 매력과 채설자 앞에서 보여줄 '남자'로서의 면모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독보적인 안방극장을 매료 시킨 임원희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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