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을 기습 폭행한 김모(50) 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SNS에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으로부터 도지사 후보 토론회 자리에서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원 후보는 "어제 제2공항 토론회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 다행히 저는 가벼운 타박상으로 걱정하실 만큼은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그 분이 자해로 많이 다쳤다고 들었다. 저는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했던 그 분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분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원희룡 예비후보는 제주 벤처마루에서 열린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제로 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으로부터 폭행 당했다. 당시 단식농성을 했던 주민은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얼굴을 폭행한 뒤 자신의 팔목을 그어 자해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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