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두심이 699년간 남편의 환생만을 기다려온 선녀로 돌아온다.
16일 사전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에 따르면 고두심은 계룡산 선녀 선옥남 역으로 캐스팅돼 문채원과 2인 1역 연기를 선보인다. 네이버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유경선 극본, 김윤철 연출)은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699세 계룡산 선녀 선옥남이 현실을 살고 있는 두 명의 남편 후보 정이현과 김금을 만나면서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고두심은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699년 동안 남편이 환생할 날만 손꼽아온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 역을 맡아 문채원과 2인 1역 호흡을 펼친다.
또 선옥남은 인연이 있는 이들과 아닌 사람들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진다. 여기서 고두심은 보통 사람에게 보이는 푸근한 외모의 할머니 선녀 선옥남을 담당한다.
특히 그녀가 표현해낼 선옥남 특유의 따스한 성품은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남편을 찾기 위해 산을 떠난 선옥남이 낯선 문명사회에서 적응하는 에피소드 역시 코믹하게 그려내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계룡선녀전'은 '품위있는 그녀' 김윤철 감독과 제작진이 뭉치고 유경선 작가가 가세, 여기에 문채원, 고두심, 윤현민의 합류로 관심을 모았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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