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칸(프랑스)=이승미 기자]배우 스티븐 연과 전종서가 당초 참석하지 않기로 의사를 전했던 '버닝'의 칸 한국 매체 인터뷰에 참석하기로 결졍했다.
16일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파인하우스 필름 제작) 측은 칸 현지에 있는 한국 기자단에 "오는18일 진행되는 '버닝' 한국 기자단 인터뷰에 이창감독과 유아인을 비롯해 스티븐연과 전종서가 인터뷰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전달했다.
앞서 '버닝' 측은 칸에서 진행할 한국 기자단 인터뷰에는 연출자 이창동 감독과 유아인만 참석하며 "전종서는 23일부터 국내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달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앞서 출연 배우인 스티븐 연이 SNS 주연을 맡았던 영화 '메이헴'을 연출한 조 린치 감독이 욱일기 의상을 입은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욱일기 논란'을 일으킨 바 있고, 전종서는 프랑스 칸 출국 당시 어두운 표정을 짓거나 얼굴을 가리는 등의 행동으로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이들이 논란에 대한 언급을 피하기 위해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만 참여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버닝' 측은 "스티븐 연은 당초 칸 공식 프로모션만 참여하는 것이 진행 조건이었고 전종서는 한국에서 개별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칸 현지 한국 매체 인터뷰를 진행한지 않는 것으로 일정을 정리했었다"며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오해가 불거지면서 에이전트와 협의해 일정을 다시 조정, 인터뷰에 전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닝'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3년 1월 발표한 짧은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 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16일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프랑스 칸 현지에서 기자회견과 한국 매체 인터뷰 등을 진행한다. 17일 국내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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