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31)가 이적 시장의 찬 바람을 느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 골키퍼 하트는 잉글랜드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되며, 긴 여름을 보내게 됐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없다'고 전했다.
하트는 맨시티 소속으로 뛰어왔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2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역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키퍼였다. 그러나 최근 기량이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는 16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명단 발표에서 하트를 제외시켰다. 골키퍼로는 잭 버틀랜드, 조단 픽포드, 닉 포프가 출전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지난 월드컵에서 헌신했던 하트이기에 제외하기 쉽지 않았다.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젊은 골키퍼들이 등장하면서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새 팀을 찾는 것도 난항이다. 하트는 올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돼 뛰었다. 하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원 소속팀 맨시티에서 기회를 잡기도 쉽지 않다. 여러모로 찬 바람을 맞고 있는 하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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