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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관중 2위는 서울에서 열렸던 2002년 한일월드컵 독일과의 준결승전으로, 6만5256명이 운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 토고전은 전체 5만 관중 중에 한국팬들 1만5000여명이 찾았다. 축구는 물론, 모든 종목을 통틀어 해외에서 열린 경기에서 가장 많은 한국팬들이 입장한 경기로 꼽힌다. 반면 관중이 가장 적었던 경기는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서 열린 터키와의 2차전이다. 4000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탈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만명으로 최소 관중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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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프랑스월드컵부터 소규모로 시작된 월드컵 거리응원은 2002년 월드컵을 통해 한국의 독특한 축구문화로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이후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서울광장을 비롯해 주요 도시마다 단체응원이 펼쳐지고 있다. 거리응원 인파가 가장 많았던 경기는 온 국민의 결승 진출 염원이 담겼던 2002년 월드컵 독일과의 준결승전이었다. 경찰이 추산한 이날 전국의 거리응원 참가자는 총 700만명. 서울에서만 240만명이 모였다. 서울시민 4명 중 1명 꼴로 거리응원에 참여한 셈이었다. 2위는 2002년 월드컵 스페인과의 8강전으로, 전국 곳곳에서 500만명이 대표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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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관심 속에 열리는 한국의 월드컵 TV 시청률은 얼마나 됐을까. 시청률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90년대부터다. 언론 보도를 참고하면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경기는 1998년 월드컵 첫 경기였던 멕시코전이다. 공중파 3사 합계 79.2%를 기록했다. TV를 켠 가구 기준으로는 99%였다. 당시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큰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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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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