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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6일 삼성전에서는 김지용이 선발 임찬규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LG는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6회까지 7-2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7회말 한꺼번에 5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진해수 이동현 김지용이 난타를 당한 것이다. 특히 김지용은 2사 2,3루서 박한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김지용은 이어 후속타를 막고 이닝을 끝내 자신에게는 실점이 주어지지 않았다. 김지용은 15일 경기에서도 2-2 동점이던 8회말 2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폭투까지 범하며 2점을 내줘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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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이들 불펜진의 기록을 들여다 보면 시즌 초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용은 지난달 28일 삼성전부터 6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16일 삼성전은 무실점이었지만, 기출루자 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난조는 이어졌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LG 벤치는 김지용에게 중요한 순간 계속해서 마운드를 맡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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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마무리 정찬헌은 안정적인 피칭을 되살렸다. 16일 삼성전에서 7-7 동점이던 8회말 2사 1,2루서 등판한 정찬헌은 나오자마자 다린 러프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이원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고, 팀이 9회초 한 점을 뽑아 8-7로 앞서자 9회말에는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하고 구원승을 따냈다. 정찬헌은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8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경기 연속 무피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21경기에서 3승2패, 10세이브, 3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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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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