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위치'가 목표치였던 15.8%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종영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백운철 극본, 남태진 연출) 31회와 32회는 전국기준 6.7%와 7.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1%, 5.6%)보다 1.6%포인트와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스위치'는 드라마 시작 전 15.8%라는 시청률을 목표치로 잡으며 출발했지만, 경쟁작인 KBS2 '슈츠'의 등장과 더불어 시청자들을 잃으며 5%대 시청률을 전전했다. 이후 최종회에서는 7%대로 시청률을 회복했지만, 자존심은 상한 상태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슈츠'는 7.4%를 기록했으며 MBC '이리와 안아줘'는 2.4%와 3.8% 시청률에 머물렀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