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루키 최혜진(19)이 처음 출전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쾌조의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최혜진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하민송(22)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혜진은 초반부터 하민송을 몰아붙였고, 9번 홀까지 6홀 차로 앞서자 하민송이 백기를 들었다. 같은 롯데 소속인 하민송은 최혜진과 격차가 커지자 "16강전에 대비하라"며 승부를 일찍 접어 후배를 배려했다.
이날 9홀만 치르고 1승을 챙긴 최혜진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39홀밖에 돌지 않아 체력을 비축할 여유를 갖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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